카테고리 없음 / / 2023. 5. 13. 22:10

가스라이팅의 이해와 예시,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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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느낌과 감정, 생각까지도 불안정하게 하여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서서히 상대에게 의존하게하는 심리 조작기술에 낚이지않으려면 감정조작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 전체적인 흐름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학습해야한다.

 

목차


    가스라이팅


    <가스등Gas Light >, 1938이란 연극에서 유래한 용어로 주로 밀접하고 친밀한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스스로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 기술이다. 수평적이기보다 비대칭적 권력으로 누군가를 통제하고 억압하려 할 때 이루어진다.
    이는 정신적 학대의 한 유형으로 가스라이팅을 받은 사람은 서서히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된다. 이 피해자는 이러한 과정에서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정신력이 약해지며 가해자에게 더욱 의존하게 된다. 가해자는 치밀하고 주기적으로 밀도 있게 피해자를 위한다는 명목하에 진행하기 때문에 피해자는 대부분은 자신이 가스라이팅을 당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_출처: 시사상식 pmg 지식엔진연구소(네이버 지식백과)

    나르시시트는 종종 가스라이팅 기술을 사용한다.


    그들은 자신이 특별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우월하다고 믿는다. 그들의 특징과 대응법을 알면 피해를 예방할 수있다.

    나르시시스트의 심리적 특징 이유와 그 대응법.pdf
    1.08MB

     

    가스라이팅에 대처하는 법


    정신분석가, 심리치료자인 로빈 스턴의 2008 저서 <가스등 이펙트>는 다음을 제시한다.
    왜곡과 진실을 구분하기, 상대방과의 대화가 소위 '밀당'이라면 피하기, 옳고 그름 대신 '느낌'에 초점 맞추기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한다. 피해자가 가스라이팅 피해자라는 사실을 자각한다면 얼마든지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자각과 그와 거리 두기를 통해 제3자나 조력자를 찾아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 자존감을 회복하고 주인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므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부족한 인식과 행동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자기 훈련과 도덕성에 관한 학습이 매이 필요함을 잊지 말자.

    가스라이팅의 예시와 올바른 대화법


    [장면: 한 커플이 소파에 앉아 TV를 보고 있다.]

    여: 자기야, 내가 너한테 말했잖아. 그 옷은 안 어울려.
    남: 아니야, 어울려.
    여: 아니야, 진짜 안 어울려. 너한테 너무 꽉 끼고, 색도 안 어울려.
    남: 너만 그래. 다른 사람들은 다 괜찮다고 하더라.
    여: 그 사람들이 너를 아는 사람들이야? 그 사람들이 너의 취향을 아는 사람들이야?
    남: 아니, 근데...
    여: 그럼 그 사람들이 뭐 알아. 그냥 입지 마.
    남: 근데 내가 사고 싶어서 샀어.
    여: 그랬으면 안 샀어야지.
    남: 왜 안 샀어야 하는데?
    여: 왜 안 샀어야 하는데? 내가 왜 설명해줘야 해?
    남: 그럼 네가 내가 옷을 입을지 말지 결정해?
    여: 아니, 근데 내가 하는 말을 들어. 내가 너한테 좋은 게 뭔지 아니까.
    남: 그럼 왜 내가 너한테 말을 해? 네가 알아서 다 할 거잖아.
    여: 내가 다 할 거야? 내가 너 한테 해준 게 뭐야?
    남: 뭐?
    여: 내가 너한테 해준 게 뭐야? 내가 너한테 뭐 해줬는데?
    남: 너는...
    여: 아무것도 안 해줬어. 아무것도 안 해줬어.
    남: 근데...
    여: 그냥 입지 마.
    남: 알았어. 입지 않을게.
    (남자는 TV를 보고, 여자는 남편을 노려본다)

    문제지점: 여자는 남자가 옷을 입을지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그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고 그가 옷을 입는 것을 비난하고, 그가 자신감이 없고 자기애가 부족하다고 느끼게 하고 있다.
    이는 남자의 자존감을 해칠 수 있으며 그가 자신을 믿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그가 그녀에게 더 의존하게 만들고 여자가 그를 통제하기 쉽게 만들 수 있다.

    "자기야, 내가 너한테 말했잖아. 그 옷은 안 어울려."
    _여자가 남자의 옷을 결정할 여지를 남기는 말이다. 남자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나타내며 그가 옷을 입는 것을 비난하며 그가 자신감이 없고 자기애가 부족하다고 느끼게 하고 있다.

    "그 사람들이 너를 아는 사람들이야? 그 사람들이 너의 취향을 아는 사람들이야?"
    _자심감이 없고 자기애가 부족하게 느끼게 한다. 남자가 자신의 취향을 모르고, 자신이 옳고 그가 틀렸다고 느끼게 하고 있다. 그가 자신의 취향에 대해 자신감이 없다고 느끼게 하고 자신의 취향을 표현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 "그 옷이 너한테 너무 꽉 끼는 것 같아. 좀 더 헐렁한 옷을 입어보는 건 어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자가 자신의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더 존중하는 방식으로 말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가 자신의 취향을 모르고, 자신이 옳고 그가 틀렸다고 느끼게 하지 않는다.

    "그랬으면 안 샀어야지."
    _그가 여자에게 더 의존하게 만드는 대사다. 여자의 통제가 쉽게 할 수 있는 말이다. 그가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고 느끼게 하고 있으며 여자가 그를 도와야 한다고 느끼게 하고 잇다. 그녀 없이는 할 수 없다고 느끼게 하는 그의 자율권을 통제할 수 있는 말이다.

    이 문제의 발언들을 존중하는 대사로 바꿔보자.
    여: "자기야, 그 옷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아. 어떨지 한번 입어보고, 마음에 안 들면 바꿔 입어도 돼."
    _여자가 자신의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그의 의견도 고려하고 있음이 나타난다. 그가 옷을 입는 것을 비난하지 않고 그가 자신이 좋아하는 옷을 입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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